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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서울로 고가' 물벼락...추위에 동파·화재 잇달아 / YTN

2017-11-19 1 Dailymotion

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오늘(19일), 서울역 고가 보행 길인 '서울로'에서 수도관이 동파돼 물이 차로로 쏟아지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길동에서는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휴일 사건·사고, 조은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■ 때 이른 추위에 '서울로' 수도관 동파<br /><br />서울로 고가 밑으로 갑작스럽게 물이 쏟아집니다.<br /><br />마른 하늘에 물벼락을 맞은 차량들은 조심조심 '거북이걸음'을 합니다.<br /><br />때 이른 추위에 고가 보행로의 수도관이 동파돼 물이 샌 겁니다.<br /><br />[서울로 7017 관계자 : 수도배관 퇴수 작업을 했는데 남아있던 잔류 수가, 물이 얼어서 배관이 탈락했어요.]<br /><br />한 시간가량 이어진 누수 소동은 배관 연결 작업으로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■ 서울 강동구 길동 빌라 화재<br /><br />건물 5층 창문에 소년들이 위태롭게 걸터앉아 있습니다.<br /><br />불이 나자 잠결에 창문으로 대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형제인 두 10대는 구급대가 옥상에서 내려준 로프를 잡고 무사히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[강동소방서 관계자 : 고압선이 많아서 (사다리차를) 펴지 못하고 구조대가 직접 구조했습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안방에 혼자 있던 어머니 44살 배 모 씨는 연기를 많이 마셔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거실 소파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,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■ 평택 포크레인에 치여 근로자 사망<br /><br />거대한 굴착기가 땅에 파묻히듯 누워있습니다.<br /><br />상수도관 매설공사를 하던 굴착기가 갑자기 넘어지면서, 3m 깊이에서 배관 연결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 55살 김 모 씨가 숨지고, 굴착기 기사 61살 최 모 씨가 다쳤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공사장 지반과 현장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사고 경위를 밝히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191626060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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