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포항 지진으로 흥해 체육관에 머물던 이재민들이 오늘 오전 부근에 있는 다른 대피소 2곳으로 분산 수용됐습니다.<br /><br />포항시는 흥해 체육관에만 이재민이 몰려 사생활 보호나 위생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대피소 체계 개선을 위해 이재민들을 흥해공고와 남산초등학교로 이동시켰습니다.<br /><br />이재민들이 떠난 흥해 체육관에는 청소와 방역 작업이 끝나면 이재민들이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텐트와 칸막이를 설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이재민들이 추위에 고생하지 않게 온열 매트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인데, 2~3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포항시는 대피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피소를 4~5곳으로 줄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현재 포항 시내 대피소 14곳에 이재민 930여 명이 피신해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191801442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