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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금리 다시 상승...은행 이자수익 5년 만에 최대 / YTN

2017-11-19 2 Dailymotion

해외 주요국에 이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대출금리가 다시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격차가 커지면서 은행이 5년 만에 최대 규모의 이익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제통화기금, IMF의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, 북한 리스크 완화, 한-중 관계 개선 등.<br /><br />한국 경제에 호재가 이어지면서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그러면 금리 상승세에 속도가 붙어 대출자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전조는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 금리가 지난달 연 1.62%로 9월보다 0.1%포인트나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.<br /><br />은행들은 코픽스 금리 발표 직후 다음날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발 빠르게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4.5% 수준까지 치솟은 겁니다.<br /><br />반면, 예금금리는 바닥세에다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금은행의 9월 총수신금리는 1.12%로 8월보다 0.01%포인트 하락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가 벌어지면서 은행들은 사상 최대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은행들은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11조 2천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가 넘고, 6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3분기까지 이자이익은 무려 27조 6천억 원에 달하는데, 역시 지난 2012년 이후 최대입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은 은행들의 이자 장사를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YTN 임승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1192236582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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