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 고창 육용 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전국 가금류와 관련 인원, 차량, 물품에 대해서는 48시간, 그리고 전북 고창 지역은 7일간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<br />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농림축산식품부가 전북 고창의 육용 오리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전국 가금류와 관련 인원, 차량 물품에 대해 내일 0시부터 21일 화요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또 AI 발생 지역인 전북 고창군의 모든 가금류와 사육농장, 종사자에 대해서는 7일간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'주의' 단계인 AI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'심각' 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<br />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 통합시스템에 등록된 농장 7만6천 곳,<br /><br />가금류 도축장 67곳, 사료 공장 288곳, 축산 관련 차량 4만9천 대입니다.<br /><br />농림축산식품부는 이동중지 기간 중앙점검반을 구성해, 이행 여부를 점검합니다.<br /><br />이동 중지 명령을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일시 이동중지 조치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에 따른 것입니다.<br /><br />농식품부는 대상 농가와 축산관계자에게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생지역의 가금 사육 농장 반문을 자제하고, 철새도래지를 방문할 때 철새의 분변이 신발에 묻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육용 오리를 대규모 사육하는 대기업 계열 농장으로, 이 농가에서 기르는 오리 만 2천여 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처분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긴급 AI 방역대책회의를 내일 오전 열고, 정부 대책 등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사회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1192253246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