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 고창의 농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전국의 가금류와 인원, 차량 물품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북 고창군에 있는 육용 오리 농가에서 나온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 발견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닭에게 감염될 경우 폐사율이 100%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전국 모든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오늘 0시부터 내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,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인 전북 고창군은 7일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만2천3백여 마리를 키운 해당 농가의 오리들은 모두 매물 처분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'주의' 단계인 AI 위기경보는 가장 높은 '심각' 단계로 격상됐습니다.<br /><br />농식품부는 일시 이동 중지 점검반을 운영해 이동중지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합니다.<br /><br />또 발생 지역과 인접 지역의 주요 도로에 설치된 통제 초소를 전국의 주요 도로에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AI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 오전 관계부처, 지자체가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, 정부 대책과 상황 등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1200016312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