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슈퍼 루키' 박성현 선수가 LPGA투어에서 39년 만에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, 상금왕 등 3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재 기자!<br /><br />조금 전 끝난 시즌 최종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판가름이 났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성현 선수는 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선두에 한 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한 박성현은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추가해서 선두를 달리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후반에 버디 기회를 놓치고 선두권에서 멀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최종합계 12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에 톱10에만 오르면 상금 1위를 확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수상한 신인상과 함께 상금왕 등 2관왕에 그칠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우승을 눈앞에 뒀던 렉시 톰슨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1m도 되지 않는 파 퍼트를 놓치면서 부문별 수상자의 얼굴도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결국 대회 우승은 17번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에게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우승했더라면 올해의 선수 1위까지 오를 수 있었던 톰슨은 결국 평균 타수 1위인 베어트로피와 보너스 100만 달러가 걸린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데 만족을 했고요.<br /><br />박성현이 대기록을 달성하는 데 톰슨이 도움을 준 격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이번 대회 공동 6위로 올해의 선수 포인트 5점을 추가한 박성현이 유소연과 함께 162점으로 공동 1위로 마쳤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78년 낸시 로페즈 이후 무려 39년 만에 신인상을 받은 선수가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까지 오르는 대기록이 작성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1200719012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