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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성현, 신인상 올해의 선수 상금왕 석권 / YTN

2017-11-20 0 Dailymotion

올 시즌에 신인으로 LPGA투어에 뛰어든 박성현의 마무리는 신인상에다 상금왕, 그리고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이었습니다.<br /><br />LPGA투어에서 낸시 로페스에 이어 39년 만에 나온 대기록입니다.<br /><br />취재·팩트, 박성현 선수 얘기 해보겠습니다. 허재원 기자!<br /><br />오늘 끝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이런 시즌 타이틀의 주인공이 가려졌는데요.<br /><br />먼저 박성현 선수 성적부터 정리해볼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시즌 마지막 대회의 최종 라운드가 오늘 새벽에 끝났습니다.<br /><br />박성현 선수, 선두 그룹에 한 타 차, 공동 5위로 출발했는데요.<br /><br />전반엔 샷 감도 좋고, 퍼트도 잘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 본격적으로 선두 경쟁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후반엔 부담감이 앞섰습니다.<br /><br />아이언샷이 조금씩 빗겨나면서 그린을 자주 놓쳤습니다.<br /><br />그린 밖에서 퍼트를 하는 장면이 많아 나오면서 후반 모든 홀을 파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최종합계 12언더파로 공동 6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신인상은 수상했고, 상금왕도 이번 대회에서 10위 안에만 들면 1위를 확정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기를 마치면서 일단 2관왕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시즌 상금은 유일하게 2백만 달러를 넘은 233만 5천 달러, 우리 돈 25억6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그런데 렉시 톰슨 선수가 박성현의 올해의 선수 1위에 영향을 줬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결과적으로 톰슨이 박성현을 도와준 셈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톰슨은 오늘 17번 홀까지 6타를 줄여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 퍼트를 홀 60cm에 붙여서 파로 마감하면 최소한 연장전을 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.<br /><br />이 60cm 파 퍼트가 오른쪽으로 빠지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웬만한 아마추어도 실수하지 않는 거리였는데, 심리적인 압박이 컸던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추격하던 에리야 쭈타누깐이 17번 홀에 이어서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면서 톰슨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톰슨은 평균 타수 1위에게 주는 베어트로피와 CME 글로브 포인트 1위로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지만, 올해의 선수를 눈앞에서 놓친 퍼트 하나가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이번 대회 6위로 올해의 선수 포인트 5점을 얻은 박성현이 162점으로 유소연과 함께 올해의 선수 공동 1위를 차지했고요.<br /><br />78년 미국의 낸시 로페스 이후 39년 만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1201324548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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