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민희 /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, 이두아 / 前 새누리당 의원<br /><br /> <br />전병헌 전 정무수석, 현 정부 청와대 고위 공직자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의 포토라인에 섰습니다. <br /><br />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,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과 얘기해 보겠습니다. 두 분 안녕하십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<br /> <br />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정무수석. 오늘 포토라인 앞에서 어떤 입장을 밝혔을까요. <br /><br />[전병헌 / 前 청와대 정무수석 : 저와는 무관한 일입니다. 그 어떤 불법행위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. 그 어떤 불법에도 관여한 바가 없습니다.] <br /><br /> <br />전병헌 전 수석의 오늘 발언을 제가 좀 읽어드리겠습니다. 그 어떤 불법에도 관여한 바가 없다. 검찰에서 저에 대한 의문과 오해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겠다. <br /><br />과거 의원 시절 두 전직 비서들의 일탈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. 무엇보다도 청와대에 누가 된 것 같아서 참담하다. 의원님, 오늘 발언 어디에 방점이 있다고 들으셨습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우선 본인의 결백을 주장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. 그런데 저는 미방위에서 19대 때 4년 동안 전병헌 전 수석하고 같이 의정활동을 했습니다. <br /><br />그리고 이게 지읒이 전병헌이고 치읓이 다음이니까, 순서가. 그래서 제 짝꿍이었습니다. 그래서 우선 이 보도를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. <br /><br />놀랐고 그리고 저 말을 믿고 싶습니다. 그래서 한편으로 보면 검찰 수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것, 그게 너무 당연한 것 같고요. <br /><br />그런데 지금 몇 가지 제가 저도 거꾸로 의문점이 있는데 검찰이 이번에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피의 사실을 공표한 내용들을 보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선거 자금을 위해서 8000만 원을 어떻게 해서 받은 게 아닌가 의심이 간다,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. <br /><br />이게 저도 의정활동을 하고 지역구 출마도 해 봤습니다마는 지금은 돈이 그렇게 많이 들지도 않고 돈을 쓰는 것이 굉장히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. <br /><br />조금만 밥값 정도만 지불해도 걸리면 그대로 의원직 박탈되거든요. 그래서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했을까, 이런 생각이 한편 들고요. <br /><br />이것도 검찰이 밝혀주셨으면 좋겠고 또 하나는 전병헌 전 수석은 공천을 못 받았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저 돈이 어디에 쓰였을까 되게 제가 궁금한, 저도 거꾸로 그래서 그런 정황도 있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016141866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