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항지역 4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이 포항 남부지역으로 변경됩니다.<br /><br />또,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영천과 경산을 비롯한 포항 인근에 예비시험장 12곳도 준비됩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수능 시행 지원 대책과 포항 수능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2차례의 정밀 점검 결과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포항 12개 학교에 구조적 위험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면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어 포항 남쪽 지역에 대체 시험장 4곳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기존 포항고와 포항 장성고, 대동고, 포항여고 고사장은 남부 포항제철중과 오천고, 포항포은중, 포항 이동중학교로 바뀝니다.<br /><br />포항지역 예비소집은 기존 예비소집 장소에서 모레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이 시점을 기준으로 여진 발생하면 시험 당일 학생들의 이동 방안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예비소집 이후 강한 여진이 발생해 부득이 예비시험장을 이용해야 하면 수능 당일 아침 포항지역 시험장에서 모여 버스로 함께 이동합니다.<br /><br />포항 밖 예비시험장 활용 여부는 강한 여진이 발생했을 때 경북교육청이 결정해 학생들에게 개별 안내됩니다.<br /><br />수능 시험을 치르다 여진이 나면 수능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바탕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교육부총리가 포항에 비상대기하면서 수능 당일 비상 상황에 대응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01128551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