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부터 최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에 들어가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의 청와대 뇌물 상납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경환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1억여 원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뇌물 혐의로 구속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4년 10월, 당시 기재부 장관이었던 최 의원에게 특수활동비 1억 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내용을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국정원이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건 당시 최 의원이 기재부 장관으로 국정원 예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고, 조만간 최 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최 의원 측은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하게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010411855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