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가 시내 3가구 중 1가구에 가정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니 태양광 설치 가구를 지금의 3만 가구에서 100만 가구로 30배 이상 늘리는 게 목표입니다.<br />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은 2022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기 설비 용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태양광(1GW)을 보급하겠다는 '태양의 도시, 서울' 선언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신축 임대아파트의 미니 태양광 설치를 내년부터 의무화하는 등 여건이 허용되는 모든 공공건물과 시설에도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세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서울 도심의 광화문 광장과 월드컵 공원은 각종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'태양광 랜드마크'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는 박 시장이 취임 직후인 2012년부터 추진해온 '원전 하나 줄이기'의 연장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,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확대해 원전 1기가 생산하는 만큼의 에너지를 대체하자는 서울시 역점 사업입니다.<br /><br />박 시장은 "서울시는 태양광을 통해 발전하고 태양광 산업으로 발전하는 세계 최고 태양의 도시가 될 것"이라며 "이를 통해 탈원전, 탈석탄으로의 이정표를 제시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2022년까지 서울시가 예상하는 태양광 투자 규모는 국비 천652억 원, 시비 4천966억 원, 공사 661억 원, 민자 9천761억 원 등 모두 1조7천억 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2117442193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