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, 대화보다 압박 강화..."북미 관계 급랭" / YTN

2017-11-21 0 Dailymotion

트럼프 정부가 대북 압박의 고삐를 죄면서 대화 가능성을 탐색해왔던 북미 관계는 더욱 냉각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 정부는 북핵 문제에서 여전히 외교적 해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이 두 달 넘게 도발을 하지 않고, 트럼프 대통령도 자극적인 언행를 자제하자 워싱턴 정가에서는 북·미간 접촉설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틸러슨 국무장관도 지난 11일 북한과 두세 개 대화 채널을 가동하고 있으며 서로가 첫 대화를 할 때가 됐다고 말해 가능성을 더 키웠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언론들은 북미가 공식 협상에 앞서 전초전 성격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, 중국의 대북 특사 파견도 큰 움직임이라고 평가하자 대화의 기대감은 더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이 9년 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분간 대화 기대는 어렵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중국 특사의 방북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극약 처방이 나왔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다시 살인 정권으로 비난하고 나서면서 북미 관계는 이전보다 더욱 악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북미 간 긴장은 더욱 고조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틸러슨 국무장관은 그러나 최대한의 압박을 통한 외교적인 해결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렉스 틸러슨 / 美 국무장관 :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목적은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 상황이 악화할 뿐이라는 걸 김정은에게 이해시키는 겁니다.]<br /><br />트럼프 정부는 결국 북한에 대해 당장 대화 보다는 최대한의 압박을 선택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북미 간 강대 강 대치는 더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212203075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