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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정원 특활비' 현기환 조사...최경환도 곧 소환 / YTN

2017-11-21 3 Dailymotion

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보다 앞서, 국정원 자금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 의원의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근혜 정부 시절,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상납에 연루된 혐의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소환됐습니다.<br /><br />현 전 수석은 이미 지난해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으로 수감 돼,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크게 두 가지 혐의를 적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지난해 청와대에서 벌인 총선여론조사 비용 5억 원을 국정원 돈으로 대납하도록 요구했다는 의혹입니다.<br /><br />당시 여론조사를 계획하고 지시한 건, 현 전 수석이었지만 돈이 지급된 건 후임인 김재원 수석 당시였다는 점에서 김 의원 또한 소환 조사를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다 현 전 수석은 전임인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마찬가지로 국정원으로부터 매달 5백만 원을 개인적으로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돈 봉투가 끼워진 잡지를 몰래 주고받는 등 전달 과정이 은밀했다는 점에서 검찰은 이미 양측이 그 불법성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전제로 자세한 경위를 따져 물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이 당시 청와대뿐 아니라, 정관계 전반으로 뻗어 가면서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최경환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한 검찰은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 의원 조사 결과를 토대로 뇌물 수수자 가운데 정점으로 꼽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직접 조사도 곧 추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12216520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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