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군 사령부가 잠시 뒤, 판문점 귀순 과정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논란의 중심이 됐던 CCTV와 열감시 장비 TOD 영상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 의혹 등이 해소될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<br /><br />그동안 판문점 귀순 과정을 놓고 여러 가지 의혹이 많았는데, 영상이 공개되면 어느 정도 해소가 되겠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유엔군 사령부는 잠시 뒤 10시 반에 국방부 브리핑 룸에서 지난 13일에 발생한 판문점 귀순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귀순자의 탈주 과정과 추격조의 총격 장면 등이 담긴 판문점 CCTV 영상도 공개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그동안 북한군 추격조가 군사 분계선을 넘는 장면이 CCTV에 포착이 됐느냐를 두고 논란이 많았고,<br /><br />영상 공개까지 한차례 미뤄지면서 의혹은 더 커진 상탭니다.<br /><br />유엔군 사령부는 CCTV에 더해, 열감시장비 TOD 영상의 일부도 추가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측 JSA 경비대대장의 영웅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YTN 보도로 해당 대대장이 귀순자 구조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섰는지 논란이 촉발됐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북한 귀순자가 총격을 입고 쓰러져 있던 곳은 판문점 CCTV의 사각지대여서 구조 순간은 TOD 영상에 포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유엔사 관계자는 판문점 영상을 직접 보면 따로 추가 질문이 필요 없을 만큼 모든 의혹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유엔사 브리핑이 끝난 뒤, 11시에는 아주대 병원에서 북한 귀순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북한 귀순자는 지난 19일 의식을 회복한 뒤 지금은 약간의 대화와 거동도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아주대에 나가 있는 각 정보 기관 요원들이 접근해 귀순자의 나이와 이름 등이 밖으로 유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의료진은 귀순자가 중환자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2차 감염 등이 우려된다며 정보 요원들의 접촉을 차단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221020145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