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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순 병사 의식 회복...이번 주 일반병실로 이동 / YTN

2017-11-22 1 Dailymotion

지난 13일 공동경비구역, JSA를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이 의식을 회복했습니다.<br /><br />사회부 최재민 선임기자 연결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고 봐도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두 차례의 수술 끝에 의식을 회복했다고 수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가 공식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군인에 대한 상태를 설명한 이국종 교수는 환자는 사망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아주대학병원 의료진은 북한 군인에 대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환자의 의식은 명료하다<br /><br />다만 총격으로 인한 부상과 2차례의 대수술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해 우울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늦어도 이번 주말에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갈 수 있을 것으로 의료진은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교수는 북한 병사가 이번 주 월요일부터 상태가 급속히 회복되고 있다며 어제부터는 의료진과 농담도 한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의 나이가 24살이고 이름도 또렷이 얘기했다고 하고요<br /><br />지금은 노래는 물론 TV 시청도 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또한, 영화를 보다가 운전하는 장면이 나올 때는 자신도 운전을 잘한다며 먼저 말을 걸기도 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북한 군인은 지난 13일 오후 4시 53분에 미 육군 더스트오프팀을 통해 아주대학교 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군인은 우측 엉덩이와 우측 어깨를 비롯한 5곳에 총상을 입어 매우 위독한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이국종 교수를 포함한 의료진은 환자 도착 30분 만에 1차 응급수술을 한 뒤 지난 15일에 2차 수술을 했고요<br /><br />환자는 2차 수술 사흘 뒤인 18일 오전에 자가호흡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국종 교수는 오늘 브리핑에서 또 환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국민의 알 권리를 어디까지 보장해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의료기록은 비공개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21600156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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