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쇼트트랙 대표팀이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네 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가다듬을 수 있는 마지막 80일입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은 네 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32개의 금메달 중 절반에 가까운 15개를 휩쓸었습니다.<br /><br />최강 전력을 증명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기대를 부풀렸습니다.<br /><br />진천 선수촌으로 돌아가 막바지 체력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에게 남은 기간은 평창의 명암을 결정지을 운명의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최민정을 필두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여자 대표팀은 상대의 의도적인 반칙과 실격 등 돌발상황을 줄이는 데 전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최민정 / 쇼트트랙 국가대표 : 부딪히는 상황을 안 만들게끔 전술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주려고 하고 있어요.]<br /><br />명예 회복을 노리는 남자 대표팀은 부상 회복이 급선무입니다.<br /><br />새 에이스로 떠오른 고등학생 국가대표 황대헌은 이달 초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다친 왼팔에 아직 통증이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쇼트트랙에서 왼팔 부상은 곡선주로에서 무게 중심을 잡는 데 지장을 주고, 계주에서도 다음 주자를 힘껏 밀어줄 수 없어 막대한 전력 손실을 초래합니다.<br /><br />[황대헌 / 쇼트트랙 국가대표 : 부상이긴 한데 어느 정도 아픈지는 말씀드리기 그렇고요, 그냥 부상이 있다고만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.]<br /><br />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까지 8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.<br /><br />마지막 금빛 담금질에 돌입한 쇼트트랙 대표팀의 운명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1221723239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