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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베테랑 방출' LG, 과감한 리빌딩 성공할까? / YTN

2017-11-22 2 Dailymotion

류중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LG가 베테랑들을 줄줄이 방출하며 과감한 리빌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손주인과 정성훈, 이병규 등이 세대교체의 바람을 피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손주인은 LG에서 5시즌 동안 사실상 주전 2루수로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0.322의 타율로 개인 최고 성적을 냈고, 올해도 팀 타자 가운데 7번째로 많은 타석에 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40인 보호 선수에서 빠진 손주인은 2차 드래프트에서 친정팀 삼성으로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통산 19시즌 동안 전체 오른손 타자 최다인 2,105개의 안타, LG에서 9년을 뛰며 평균 0.302의 타율을 기록한 정성훈은 갑자기 미아 신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보호 선수 제외는 물론 방출을 통보받았습니다.<br /><br />LG는 한때 4번 타자였던 이병규와 불펜의 핵심이었던 유원상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다른 팀으로 보냈습니다.<br /><br />류중일 감독 부임 이후 본격화한 체질 개선 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진 겁니다.<br /><br />[류중일 / LG 감독 : 최대한 지키는 야구, 플러스 뛰는 야구 플러스 치는 야구 조합해서 잘 만들어 보겠습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올 시즌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가 박용택과 양석환 두 명뿐인 상황에서 과감한 세대교체엔 기대와 우려가 함께 존재합니다.<br /><br />[이병규 / LG 코치 : 확실한 주전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어린 선수들한테 힘들었고 그래서 조금 우왕좌왕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. 그런 부분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.]<br /><br />2년마다 열리는 2차 드래프트 결과 두산과 LG, 넥센과 SK 등 수도권 팀들이 가장 많은 4명씩을 떠나보냈고, 넥센은 한 명도 뽑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1221925125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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