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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사이 약한 여진...차분한 지진 대피소 / YTN

2017-11-22 0 Dailymotion

밤사이 포항지역에는 큰 여진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지진 대피소에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이 많은데요.<br /><br />지진 대피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호 기자!<br /><br />간밤에 규모가 큰 여진은 없었는데 실제 포항에서 느끼기에는 어땠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모두 어제 두 차례 여진이 있었는데 어제 낮과 밤에 각각 한 건씩입니다.<br /><br />밤 10시가 넘은 시각에 난 2.0 규모 여진 이후로는 아직 잠잠한데요.<br /><br />2.0 규모가 대부분은 느낄 수 없고 관측 기록만 남는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어젯밤 포항에 있으면서도 저는 여진이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 오후 규모 5.4 지진 이후 포항지역에는 모두 63차례 여진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의 빈도를 놓고 보면 여진이 잦아들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참고로 지난해 9월 규모 5.8 경주지진은 지금까지 여진이 640차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아직도 대피소에는 많은 포항시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진 초기 이곳 흥해체육관으로 몰렸던 이재민이 지금은 비교적 분산됐지만, 여전히 이곳에 가장 많습니다.<br /><br />이제는 어른 두 사람이 좁게나마 지낼 수 있는 난방 텐트 2백여 개가 체육관에 설치됐는데요.<br /><br />이곳에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 4백여 명이 있고 전체 규모는 여전히 천 명을 넘는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부터 LH 임대 아파트로 일부 이재민의 입주가 시작됐지만 들어갈 수 있는 수가 제한적이고 이사가 동시에 진행될 수 없다 보니 대피소를 떠나는 이재민 수가 눈에 띌 정도로 줄지는 않는 겁니다.<br /><br />아직은 이른 시각이라 대피소 주변이 차분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재민들이 집으로 돌아가거나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찾을 때까지 이런 차분함이 유지될 수 있길 기원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포항 흥해체육관에서 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2307051366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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