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진으로 연기됐던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행히 큰 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능 출제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맞게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살펴봅니다. 김지영 기자!<br /><br />많은 분의 관심사는 출제 경향이랑 난이도일 텐데요. 평가원에서 밝힌 내용을 좀 정리해볼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수험생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을 보기 시작하면서 평가원의 출제 원칙과 경향 발표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수능 출제위원장인 이준식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전년과 같은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많이 들어본 듯한 표현인 것 같지만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탐구와 제2외국어 등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식 위원장의 발표 내용 잠시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이준식 / 2018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: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준비 부담을 완화하고, 학교 교육 기반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습니다. 영역 과목별로 문항 수를 기준으로 해서 70% 수준에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서 출제했습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아시다시피 수능 난이도는 평가원의 분석과 수험생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다른 경우가 많아서 시험이 끝난 뒤 결과를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조금 전 국어 영역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평가가 나왔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.<br /><br />문제를 풀어본 현장 교사들의 평가는 국어의 경우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지만, 지난해 수능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치러진 수능 국어 영역은 만점자 비율이 0.23％에 그치는 등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<br />특히 올해부터는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었는데요.<br /><br />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업계에서는 올해 최대 변수라는 말도 나왔었는데요.<br /><br />영어 난도에 대해 많이들 궁금하실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이준식 출제위원장은 지난 6월과 9월 두 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31147110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