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원의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2012년 당시 경찰의 댓글 수사와 관련해 당시 디지털 분석 업무를 담당했던 경찰 관계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당시 서울청 수사2계장으로 수사를 담당했던 김병찬 서울 용산경찰서장 사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김 서장은 수사 결과 발표 전 국정원 직원들과 여러 차례 통화했던 사실이 드러나 사전에 국정원 측과 수사 내용 은폐를 모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미 지난 2015년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뒤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김용판 전 서울청장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 [k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311474106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