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도 대규모 채용 비리가 있었던 강원랜드에서 2008년도에도 무더기 채용 비리가 이뤄진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입수해 공개한 '2008년 강원랜드 채용 자료'에 따르면, 당시 강원랜드 서비스와 딜러 부분에서 공개 채용한 직원 200명 가운데 절반인 100명이 내·외부 청탁자와 연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청탁자로 분류된 사람은 모두 70명 안팎으로 최욱철 전 국회의원과 박종기 전 태백시장을 비롯해 중앙부처 고위공무원과 당시 한나라당 관계자 등이 포함됐고, 지역 언론사와 경찰 관계자, 강원랜드 사외이사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강원랜드는 LG 전자 부사장 출신인 조기송 씨가 대표이사를 맡던 때로, 채용 자료를 보면 지원서 일부를 빠뜨린 응시자나, 자격 미달 대상자도 일부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지환 [haj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231413464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