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빈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문재인 대통령이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군악대가 양국 국가를 연주하고 두 정상은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열린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우즈베키스탄에 협력 확대를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양국 국민들의 가치 있고 풍요로운 삶과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해 양국 관계를 최고의 협력 파트너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양 정상은 수교 25주년을 평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에 앞으로 3년간 5억 달러 규모의 차관과 20억 달러 금융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, 신 북방정책 추진에 대한 지지도 기대됩니다.<br /><br />[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/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: 우즈베키스탄은 북핵 문제의 정치 외교적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대한민국의 입장을 전적으로 강력히 지지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양국 대통령 부인들도 80년 전 고려인이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했던 역사 등을 주제로 대화하며 우의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회담을 마친 뒤에는 만두와 잔치국수 등 우리 전통음식으로 국빈만찬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우즈베키스탄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 이영애 씨도 참석했고 대장금의 주제곡이 공연됐습니다.<br /><br />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방한 셋째 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회담한 뒤 25일 출국합니다.<br />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231943510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