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령 법인을 세워 통장을 만든 뒤 사기조직에 팔아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마포경찰서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54살 조 모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,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허위로 계약서를 꾸며 유령 법인을 세운 뒤, 법인 통장을 만들어 금융 사기조직에 팔아 5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 법인 명의의 통장 1개에 450만 원을 받고 전자금융 사기단에 넘겼으며, 벌어들인 돈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까지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41352256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