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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록 음악 마니아' 이국종 교수의 연주 실력 / YTN

2017-11-24 12 Dailymotion

환자의 생명이 걸린 생사의 갈림길에서 항상 냉철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아주대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, 그런데 그에는 의외의 취미가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 교수는 최근 귀순한 병사에게 소녀시대의 노래를 세 가지 버전으로 들려줬다고 했었지요, 그 말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소녀시대의 GEE가 있는데 락 버젼이 있고요, 인디밴드에서 부른 버젼이 있습니다. <br /><br />GEE 오리지널 버젼이 있고요. 3가지 중에 뭐가 좋냐고 물어보니까 역시 오리지널 걸그룹이 부른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. 왜냐하면 나머지 두 밴드는 남자들이거든요.<br /><br />보통 소녀시대의 GEE 하면 대부분 오리지널 버전만 알고 있기 마련인데, 왜 록 버전까지 들려줬을까, 궁금하셨을 텐데요.<br /><br />그건 바로 이국종 교수가 록 음악 마니아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대학생 때부터 록 음악에 빠져들어 독학으로 록을 연습해왔다는데요,<br /><br />지난 2004년부터는 의과대 밴드 동아리의 베이시스트이자 지도교수까지 맡을 정도로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이국종 교수의 연주 실력, 직접 한번 보실까요?<br /><br />이 교수의 이 같은 록 사랑 때문에 그의 수술실에는 특이하게 클래식 대신 록 음악이 흐른다고 하는데요, 수술 때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랍니다.<br /><br />그는 특히 베이스기타에 푹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"이론이 완벽해도 외과 수술은 결국 손끝에서 결판나기 마련인데, 기타 연주도 외과 수술과 비슷해 매력을 느낀다"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이국종 교수, 이렇게 좋아하는 음악을 최근에는 과중한 업무로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36시간 연속으로 일하는 삶이 반복되기 때문인데요, 왼쪽 눈이 거의 실명에 이르렀고, 오른쪽 눈도 안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이국종 교수를 비롯한 중증외상외과의 처우 개선 국민 청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42011099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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