잉글랜드, 글로스터셔— 애완동물 주인이 죽어가던 거북이에게 새생명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. <br /> <br />만일 여러분들의 애완동물이 숨이 넘어가려고 하면 어쩌시겠어요? <br /> <br />잉글랜드, 글로스터셔 지역의 한 애완동물 주인인 익사할 뻔한 거북이에게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. 자그마치 1시간 동안말이죠. <br /> <br />존플레쳐 씨는 지난 8월 14일, 정원 연못에서 물에 빠져 죽어가는 45세 거북이 프레다 씨를 발견하고서는 거북이 등 부서지듯 큰 충격을 받았죠. <br /> <br />사랑을 듬뿍 주며 키워왔던 거북이에게 안녕을 고할 준비가 되지 않았던 프레쳐 씨는 인공호흡을 하고, 거북이 목을 쭉 빼내면서 거북이를 되살리려고 했죠. <br /> <br />얼마 후, 그는 프레다의 입에서 물이 흘러나오더니, 다리를 씰룩거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. 이후 그는 헤어드라이어로 프레다의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, 다리와 목을 마사지 해주었죠. <br /> <br />프레쳐 씨는 반복해서 거북이의 가슴을 한시간 동안 마사지했고, 드디어, 이 거북이는 공기를 들이마시더니, 눈을 번쩍 떴죠. <br /> <br />저세상을 건너려다 돌아온 프레다 거북이는 현재 여느때와 같은 일상생활로 돌아갔습니다. 거북이의 일상생활이요? 이리저리 어슬렁거리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거죠 뭐. <br /> <br />주인은 거북이를 보호하려 연못 주변에 울타리를 둘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잉글랜드의 파충류 애완동물 가게의 말에 따르면, 거북이는 짧은 시간동안만 물에 떠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. 그러니 여러분, 거북이 친구들을 키우고 계시다면, 눈 떼지 마세요!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