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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노키즈 존은 차별"...첫 가이드라인에 찬반 팽팽 / YTN

2017-11-24 2 Dailymotion

요즘 일부 식당에서 다른 손님의 식사를 방해하거나 위험하다는 이유로 아이들 출입을 제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른바 '노-키즈 존(No-Kids Zone)'에 대해 차별이라는 판단을 내놓으면서 찬반 의견이 분분합니다.<br /><br />조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9월 가족과 제주도의 유명 식당을 찾은 A 씨는 자리를 잡자마자,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13살 이하는 입장 제한을 제한하는, 이른바 '노키즈 존'이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아홉 살 아이와 함께 근사한 저녁을 기대했던 A 씨는 국가인권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고, 인권위는 이를 부당한 차별로 봤습니다.<br /><br />인권위는, 13세 이하 아동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건 합리적 이유가 없는 차별행위라면서, 아동의 출입을 막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[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 : 이런 행동을 할 때는 퇴장요구를 할 수 있다고 미리 고지함으로써 해소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전면 배제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본 거에요.]<br /><br />강제성은 없지만, 식당 사장은 억울하고 섭섭합니다.<br /><br />테이블 위에서 기저귀를 갈고, 안전사고가 나는 등 부작용이 잇달아 지난해 어쩔 수 없이 '노 키즈'를 선언했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['노키즈 존' 식당 사장 : 사고가 났을 때 부모님들의 책임 회피, 그게 제일 중요한 거겠죠. 무조건 안 받는다는 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 이렇게 된 거거든요, 조심스럽죠.]<br /><br />사실상 처음 나온 정부기관의 '가이드 라인'에 찬반 입장이 분분합니다.<br /><br />아동과 부모의 인권을 고려한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, 영업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특히 20대 젊은 층의 경우, 공공장소에서 아이들 때문에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면서, 절반 이상이 '노키즈 존'에 환영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소모적 논쟁보다는, 공공장소의 예절과 배려를 배우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[변화순 / 팸라이프가족연구소 소장 : 장기적으로 소비자는 왕이라는 그릇된 생각을 버리고 공공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나가야 해요.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하는 게 매우 중요해요.]<br /><br />'노키즈 존'에 대한 토론과 예절 교육을 통해 상생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504132259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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