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사태로 극장가 수능 특수도 한주 미뤄져 이번 주 개봉영화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할리우드 슈퍼 히어로들을 제치고 흥행 1위를 달리는 영화 '꾼'을 비롯해 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볼 수 있는 15세 관람가 영화를 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■ 영화 '꾼'<br /><br />검사와 사기꾼들이 손잡고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희대의 사기꾼을 낚는 한판 사기극을 그린 영화 '꾼'입니다.<br /><br />현빈과 유지태, 박성웅과 나나 등 화려한 출연진에 서로 속고 속이는, 반전에 반전이 입소문을 타며 흥행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희팔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고, 짧고 강한 제목처럼 오락성이 강한 영화입니다.<br /><br />[현빈 / 영화 '꾼' 황지성 역 : 서로 살아있는 캐릭터들도 너무 재밌었고 그 캐릭터들이 뭉쳐서 어떤 한 상황에 도달했을 때 반전들이 계속 뭔가를 바꿔나가는 그런 점도 재밌었고...]<br /><br />■ 영화 '역모- 반란의 시대'<br /><br />조선 영조 4년.<br /><br />역사에 기록된 '이인좌의 난'에 상상력을 가미해 만든 팩션 사극입니다.<br /><br />역모 직후 하룻밤의 이야기를 그려 압축적이고 빠른 전개가 특징입니다.<br /><br />'무사 백동수' '보이스' 등으로 안방극장에서 개성을 펼쳐온 김홍선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입니다.<br /><br />[김홍선 / 영화 '역모-반란의 시대' 감독 : 기반은 액션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고 하룻밤 사이에 역모를 막으려고 하는 사람과 그 역모를 성공시키려는 사람의 대결을 그린 영화입니다. ]<br /><br />■ 영화 '아기와 나'<br /><br />전역이 코 앞인 20대 청년 도일.<br /><br />취직은 막막하고,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까지 아기만 남기고 사라집니다.<br /><br />철부지 청년은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선택과 책임의 의미를 아는 어른으로 성장해 나갑니다.<br /><br />단편 '야간비행'으로 주목받은 손태겸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, 이이경과 정연주의 세밀한 연기가 돋보입니다.<br /><br />■ 영화 '국정교과서'<br /><br />박근혜 정부가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국정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의 배경과 의미를 추적한 다큐멘터리입니다.<br /><br />역사 교육이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던 일본과 독일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국정교과서의 본질이 권력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한민국 보수세력의 '역사전쟁'임을 논증합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[yunh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11250549009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