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항 지진과 관련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브리핑이 시작됩니다. 이번이 11차 브리핑인데요, 중대본은 오늘 브리핑에서 민간주택 1,570여 채를 상대로 진행된 긴급 안전 진단 결과와 향후 조치 방안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부 주민들은 정부의 진단 결과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불안감을 보이고 있는데요, 이 부분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이재민 구호 매뉴얼을 일부 수정하는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 리핑 현장 연결합니다.<br /><br />[정종제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]<br /><br />지진 피해 복구 위한 재정 지원을 중심으로 포항 지진 대체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지진 피해 주택에 대한 2차 안전점검 결과가 마무리됨에 따라 위험과 사용 제한으로 판정된 주택에 대한 향후 조치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<br />그리고 지진 발생 후 옥외대피, 이재민 구호, 장기 거주 시설 이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우선 간략히 피해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11월 28일 06시를 기준으로 여진은 총 67회 발생하였으며 인명 피해는 91명, 입원 중인 환자는 9명입니다.<br /><br />신고된 시설물 피해는 3만 1644건으로 이중 2만 7937건에 대하여 응급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 지금부터 주요 추진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첫째, 안전점검 결과 위험과 사용 제한 판정을 받은 주택에 대한 정밀점검을 착수하겠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1579개소의 민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였고 그 결과 위험이 56개소, 출입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사용 제한이 87개소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<br />정밀점검은 위험 판정을 받은 57개소 전부와 사용 제한을 받은 시설 중에서 공동주택, 다중이용시설, 어린이집 등에 대하여 신속하게 실시합니다. <br /><br />특히 위험 판정 건축물에 대해서는 정기 순찰 등을 강화하여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정밀점검에 소요되는 비용은 20억 원으로 예상되며 포항시에 정부가 지원한 특별교부세로 충당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정밀점검은 오늘부터 대성아파트, 뉴소망타운 등 대규모 세대가 거주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합니다. 또한 추가적인 점검 요청에 대해서는 포항시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둘째, 이재민 구호 및 장기이주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진이 발생한 지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301_201711281031284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