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29일) 낮 11시 반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서덕리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헬기 등이 투입돼 불길은 한 시간 반 만에 잡혔지만, 야산 근처 밭에서 일하던 77살 최 모 할머니가 온몸에 화상을 입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할머니는 두릅 밭에서 홀로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할머니가 쓰러진 장소 주변에서 낫과 휴대전화, 라이터 등을 발견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할머니가 잘라낸 가지를 태우려다가 불길을 못 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 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2915522933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