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낙태죄 폐지 국민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을 인용할 때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국 민정수석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후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생명윤리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, 외신 보도를 압축하는 도중에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변인은 오늘 만남을 통해 생명 존중이라는 천주교회의 입장을 겸허하게 들었으며, 서로 유익한 대화가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조국 수석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신중절에 대해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지만, 천주교 측은 교황이 낙태를 허용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천주교 신자이며, 박수현 대변인은 청와대 천주교 신자모임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291757198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