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 관광 금지를 일부 풀었지만, 국내 관광 업계는 아직 상당히 미흡하다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전세기와 크루즈선을 풀지 않고 있고 롯데를 겨냥한 노골적인 보복이 그대로 이어져 체감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중국이 베이징과 산둥성 지역 여행사들에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자, 국내 여행업계는 일단 긍정적인 신호인 점은 분명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여행업계 관계자 : 사실은 중국의 사드 제재가 좀더 오래 갈 것으로 보고 있었는데요.이렇게 단기간에 북경과 산둥 지역에 한정됐지만 이렇게 풀어준 것에 대해 무척 환영하는 입장이고요...]<br /><br />하지만 국내 면세점과 호텔 업계는 중국의 조치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우선 중국은 전세기와 대형 여객선에 대한 제재를 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단체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좌석을 확보하고 서울 이외 지방으로 관광객을 이동시키려면 전세기와 대형 여객선 확보는 필수입니다.<br /><br />더구나 중국 관광객 매출에 크게 의존하는 롯데 관련 서비스 이용을 중국 당국이 노골적으로 막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전만 해도 롯데 호텔과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의 상품 판매재개 논의가 오갔지만 이마저도 아예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중국의 이번 단체 관광 일부 해제에 따른 효과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.<br /><br />[김대용 과장 / 한국호텔업 협회 회원사업팀 : 사드 부지를 제공했던 롯데그룹의 롯데 호텔이라든가 롯데 면세점 같은 경우는 중국 정부에서 방한상품을 제한해서 아직도 저희 업계에서는 반쪽 해제라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.]<br /><br />또 이번 중국의 조치는 사드를 빌미로 우리 정부 반응을 떠보고 압박하기 위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은 결국 다음 달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 이후 상황이 좋아질 것을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1300551077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