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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피하려다 급제동...화물차·승용차 추돌 / YTN

2017-11-29 1 Dailymotion

어제저녁 중부고속도로에서 새를 피하려던 승용차를 화물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.<br /><br />경남 통영시에서는 폭발음과 함께 어선 두 척이 불에 타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잔뜩 찌그러진 1톤 화물차가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멈춰 서 있고, 곳곳에는 파편이 널브러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사고 현장 바로 옆에는 흰색 새 한 마리가 있습니다.<br /><br />53살 김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건 어제저녁 7시 10분쯤.<br /><br />이 사고로 김 씨와 승용차 운전자 41살 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앉아 있던 새를 치지 않으려 승용차가 갑자기 멈추자 뒤따르던 화물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재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10시 10분쯤 경남 통영시 동호항에 계류돼 있던 어선 두 척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배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69t짜리 어선과 31t짜리 어선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.<br /><br />해경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순식간에 불이 번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선 시각, 서울 숭인동에서는 지하 1층 봉제 작업장에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같은 건물에 있던 79살 김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셨고, 원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작업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3008193629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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