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신을 도둑으로 몰리게 했다는 이유로 십년지기 지인을 산 채로 묻어 숨지게 한 모자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.<br /><br />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오늘 오전 11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55살 이 모 씨와 아들 25살 박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이 씨 모자는 지난 7월, 10년간 알고 지낸 40대 여성에게 수면제가 든 커피를 마시게 한 뒤, 잠이 든 틈을 타 강원도 철원의 텃밭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, 이 씨는 범행 전 무릎 통증으로 처방받은 약에서 수면제만 골라내 모으는 등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피해 여성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301043298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