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산 분화로 발리에 발이 묶였던 여행객 170여 명이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은 발리 공항의 운영이 부분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A330 특별기를 투입해 현지에서 한국 승객 179명을 태운 뒤 어젯밤 9시쯤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나흘간 발리에 고립돼 어려움을 겪었지만 귀국하는 승객들의 표정은 대체로 밝았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오늘 아침 7시 반에는 아시아나항공이 긴급 편성한 전세기가, 현지에 남아 있는 승객 260여 명을 태우고 돌아옵니다.<br /><br />아직 발리 공항에 한국인 여행객 300여 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, 외교부는 대한항공, 가루다항공 등과 추가 협의를 통해 이들의 귀국을 지원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발리 공항은 화산재와 연기의 영향으로 사흘 동안 폐쇄됐다가, 주간 시간에 한해 운영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010100447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