귀순 병사를 살려낸 이국종 교수가 오늘은 JSA 장병들과 청와대에 초대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해군 정복을 입고 참석했는데요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"소령, 이국종!" 이렇게 관등성명을 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습니다. 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이국종 교수에게 열악한 환경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기적 같은 일을 해냈다고 치하했는데요.<br /><br />이국종 교수는 문 대통령을 "대통령 각하"라고 칭하며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해군 출신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도 '해군 사랑'으로 유명한 이국종 교수를 반갑게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악수를 나누는 자리에서 "우리는 네이비(Navy) 맨"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. <br /><br />오늘 청와대 차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JSA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고 침착한 상황관리로 더 큰 위기를 막았다며 아낌없이 칭찬했습니다.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 병사가 판문점까지 지프를 몰고 와 귀순을 시도했던 지난달 13일.<br /><br />북한군 추격조의 총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경비대원들은 포복으로 접근해 귀순 병사를 구해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현장에 출동하고 귀순 병사를 후송한 한미 양국 장병들이 청와대로 초청됐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대대원들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솔선수범해 귀순 병사를 구해냈다며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긴박한 상황 속에서 평소의 지침대로, 아주 신속한 판단으로 정확하게 대응을 잘해주셨습니다.]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대대원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지고 굳건한 한미 공조도 확인됐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장병들은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[송승현 / JSA 경비대대 상사 : 제가 임무수행을 완벽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대대장님이 그동안 주셨던 신뢰와, 주위에 함께 있었던 전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.]<br /><br />열악한 환경에서 분투하고 있는 이국종 교수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이국종 교수님은 또 북한군 그렇게 많은 중상을 입었는데도 목숨을 구하는 기적 같은 일을 해내셨습니다.]<br /><br />[이국종 /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 : 더 자랑스러운 것은 대통령 각하께서 공수부대원이셨고, 그리고 저희 모두는 한때 현역 군인이었고, 앞으로도 유사시가 발생하면 다 군인일 것입니다.]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012237455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