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낚싯배 침몰 사고 즉시 상황을 보고 받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구조작전을 펼치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<br /><br />문 대통령도 즉시 보고를 받고 위기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7시 1분 위기관리 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사고 발생 49분 만에 보고를 받았고, 곧바로 긴급대응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두 차례 전화보고와 한 차례 서면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한 뒤 9시 25분에 위기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여기서 해경과 행안부 세종상황실 등의 화상 보고를 받은 뒤, 현장 지휘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의 모든 전력은 해경 현장지휘관을 중심으로 실종 인원에 대한 구조 작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의식불명의 인원에 대해서는 필요한 모든 의료조치를 취할 것과 현장의 선박이나 헬기 등의 구조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신원이 파악된 희생자 가족들에게 빨리 연락을 취해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다른 필요한 지원사항이 있는지도 확인해 조치하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또, 김부겸 행안부 장관에게 정부가 추가로 지원할 것이 있는지 현장에 가서 상황을 파악해 건의하고, 관련 장관회의 개최 여부도 판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지금은 실종자 3명의 구조에 최선을 다할 때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실종자 3명이 배 안에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해상 표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공기·헬기 등을 총동원해 수색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안전 조끼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표류 인원은 마지막 한 명까지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의 구조 상황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한치의 의구심이 들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언론에 공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지진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포항에 내려간 이낙연 국무총리도 사고 소식을 보고 받고,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해경과 소방, 해군이 인근 민간어선을 포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031057368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