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정운채 / 前 해군 해난구조대장, 정용현 / 한국잠수산업연구원장<br /><br /> <br />그럼 오늘 사고 전문가 모시고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정운채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모시고 계속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 <br />지금 가장 시급한 건 2명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아닐까 싶습니다. 지금 사고가 일어난 지 8시간 정도 지났는데요. 지금 이 시점에서 수색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상식적으로 얘기하면 그렇습니다. 지금 실종된 자가 어디에 있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. 어디에 있느냐 기준은 무엇으로 판단을 하느냐, 사고난 지점이 어디냐. 그리고 그로부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느냐. 그리고 조류가 어떤 방향으로 흘렀느냐. 물론 배 안에 있을 수 있으면 이건 제외되는 상황입니다마는 배 밖에 나왔을 때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당시에 라이프자켓을 입었느냐, 안 입었느냐. 여러 가지들을 고려했을 때 가장 지금 시간에 있을 위치가 어디냐를 현장에 있는 지휘관들은 판단을 해야 됩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그쪽을 집중적으로 정밀수색을 해야 되겠죠. 그런데 바다라는 것은 꼭 우리가 생각하는 계산대로만 안 나올 수 있어요. 그래서 뭡니까?<br /><br />헬기라든가 대형함정들은 외곽을 탐색해야 되고 고무보트라든가 잠수사들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에 집중적으로 가서 탐색을 해야 된다 하는 것이 지금 현재로서는 작전의 가장 기본입니다. <br /><br /> <br />대장님 보시기에 지금 실종자가 있을 위치, 어디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글쎄요, 그건 지금 현재로서는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현장의 상황을 내가 일일이 보고를 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배 안에 얼마나 수색을 해 봤는지. 그다음에 제가 판단할 때는 배 안에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은 왜 그러냐 하면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들은 바깥에 나온 사람들은 다 구조됐지 않습니까?<br /><br />그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다고 봐야 되거든요. 물론 비슷한 위치에 있었어도 못 볼 수도 있고 또 좀 떨어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마는 또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환하지 않고 어두컴컴하니까 못 볼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그런 것을 떠나서 보편적으로 볼 때는 적당한 위치에 흘러가는 사람을 대부분 다 구했다면 지금까지 못 찾은 두 명은 별도로 떨어져 있거나 아니면 배 안에 있거나라고 우리가 판단할 수밖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0314014271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