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장창두, 서울대 조선해양 공학과 명예교수<br /><br /><br />낚싯배 전복 사고 관련 소식 계속해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.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 공학과 명예교수 자리하셨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? 지금 해경이 선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. 그러나 안타깝게도 실종자 두 명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교수님 보실 때 어떤 가능성이 있을까요? 실종자 관련해서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선내에 있기를 바랐는데 안타깝네요. 일단은 충돌로 인한 충격 때문에 바깥으로 튕겨나왔을 가능성도 있고요. 그다음에 선체에 구멍이 크게 나 있던데 그 부분으로 유실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일단은 배가 있었던, 침몰했던 현장에 아마 위치의 수색을 철저히 하고 또 범위도 넓혀야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<br />그렇다면 실종된 그 두 명이 이미 조류에 떠밀렸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게밖에 안 보이네요. 선내에 있기를 바랐는데 선내에 없기 때문에 그런데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떠오르는데요.<br /><br />시간이 많이 지나면 사정이 다르겠습니다마는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. 지금 헬기로 수색을 했는데도 해상 해표면에서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거든요.<br /><br />그러면 일단은 수면 이하로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날씨도 어두워지고 또 워낙 탁도가 높아서 잘 안 보이죠, 저쪽은. 그래서 아마 잠수사들이 작업은 하겠지만 그렇게 간단한 작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<br />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날이 이제 어두워졌습니다. 24시간 동안 계속 수색작업을 하겠다, 해경은 이렇게 밝혔는데. 사실 쉬운 상황은 아니라고 봐야 되겠죠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물론 조명탄을 쏴서 작업을 하겠지만 그 탁한 수면 아래까지 조명탄이 비춰주기는 힘들거든요. 그래서 작업이 상당히 아마 난항을 겪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<br />관건은 실종자 두 명이 그러면 조류에 떠밀려갔다면 어디까지 떠밀려났을까 여부일 텐데요. 조금 전 해경의 발표에 따르면 표류 예측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이 시스템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정확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러니까 조류의 데이터를 갖고 프로그램을 돌리는 건데요. 일단은 그동안 쌓여 온 데이터가 있기는 있는데 지금 현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조류 데이터가 들어가야만 정확하게 예측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어느 정도까지, 어떤 범위까지는 아마 유속을 넣어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031814207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