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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영흥도 낚싯배 전복' 야간 수색 진행...선내에서 실종자 못 찾아 / YTN

2017-12-03 2 Dailymotion

오늘(3일) 오전 인천 영흥도 부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부딪쳐 전복되면서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크레인 바지선을 투입해 사고 어선을 인양한 뒤 내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, 실종자는 찾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<br />현재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짙은 어둠이 깔린 이곳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는 아직도 구조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2명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밤샘 구조 활동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서치라이트 등 장비를 이용해 바다를 비추면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데요,<br /><br />밀물 썰물에 따라 바다 흐름이 바뀌고 야간작업까지 이어지면서 수색 작업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4시 40분쯤 인양된 낚싯배, 선창 1호는 크레인 바지선에 실려 현재 영흥대교 남단 부근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근의 물살이 심하기 때문에 조류가 바뀌는 자정쯤 다시 출발해, 내일 새벽 5시까지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1차 수색 결과 배 안에서 실종자 2명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, 해경은 배가 부두에 도착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 낚싯배와 부딪친 급유선의 선장과 선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 해경은 오늘 저녁 8시 40분쯤 명진 15호 선장 37살 전 모 씨와 갑판원 46살 김 모 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오늘 새벽 인천항을 출발해 영흥대교 남단으로 운항 중, 선창 1호와 부딪쳐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이번 긴급체포가 사고 당사자인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해, 최대한 빠르게 조사를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사고 당시의 정확한 상황에 대한 해경 조사는 밤 늦은 시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<br />생존자들 가운데 일부는 에어포켓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낚싯배에 타고 있던 22명 가운데 생존이 확인된 건 아직 7명뿐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전복사고로 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람만 11명에 달해 특히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일부 생존자들은 배 안에 형성된 에어포켓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에어포켓이란 배가 완전히 가라앉기 전, 물에 잠기지 않아 공기층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0322015143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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