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기자]<br />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 진전으로 미국의 선제타격 시점이 더 다가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미 서부 해안에는 북한의 ICBM에 대비해 사드 배치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공화당 내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북한의 미사일 기술 개발이 발전함에 따라 대북 선제 타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레이엄 의원은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이 핵무기를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해 나르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에 군사적인 충돌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한국에 배우자와 자녀들을 보내는 것은 정상이 아닌 행동이라며 지금 미국인 가족들을 밖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미 하원 군사위 소속의 마이크 로저스 의원은 북한의 ICBM에 대한 대비책으로 미 서부 해안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로저스 의원은 미사일 방어국이 적합한 곳을 찾고 있으며 몇몇 부지가 경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사일 방어국의 존 힐 부국장은 성명을 통해 서부 해안에 사드 부지를 물색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현재 우리나라와 괌 외에도 7개의 사드 체계를 배치하고 있으며 내년 9월까지 52대의 발사대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040602252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