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나다, 브리티시 컬럼비아 — 머지않아, 상어들이 나폴레옹 콤플렉스를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. 다, 기후변화때문이죠 뭐. <br /> <br />기후변화는 사실상 지구상 어류들의 사이즈가 바뀌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Global Change Biology 저널에 실린 한 최근 연구는 해양의 온도 증가가 어류들의 크기 감소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이 더 따뜻해졌다는 것은 산소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, 산소는 어류가 성체로 자라는데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어류는 물 속에서 아가미를 이용해서 숨을 쉬는데요, <br /> <br />진화적인 관점에서 보면, 더 적은 산소는 아가미로 하여금 크기가 작아지도록 하여, 따뜻해진 물에 적응토록 합니다. <br /> <br />연구원들은 바닷물이 따뜻해지면 참치나 송어와 같은 물고기의 크기가 각각 약 30퍼센트, 8퍼센트 줄어들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전세계적인 이러한 흐름은 식량으로 붙잡히는 어류의 양을 30퍼센트 감소시킬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구요, 상어를 어항에 넣을 수 있는 날이 올지, 또 아냐구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