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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산 합의 불 지핀 '개헌'...민주·국민의당 공조 / YTN

2017-12-04 0 Dailymotion

내년 예산안 합의에 물꼬를 튼 건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이슈입니다.<br /><br />합의가 이뤄진 당일,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따로 만나 개헌에 공감대를 이루면서 예산안 합의도 급물살을 탔습니다.<br />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법정 시한 내 예산안 통과가 불발되고 맞은 월요일 이른 아침,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조찬을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까지 3당 회동에 앞서서 먼저 만난 겁니다.<br />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둘이서 할 얘기가 있고, 자유한국당이랑 할 얘기가 있고…. 여당은 책임지는 거기 때문에 각 당하고 따로도 이야기하고 같이도 이야기하고, 그러면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거죠.]<br /><br />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당 숙원인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의 운을 띄웠습니다.<br /><br />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을 하기 위해서는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우 원내대표와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김동철 / 국민의당 원내대표 : (우원식 원내대표도)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이 정말 하루도 미룰 수 없는 긴급한 현안이라는데 대해서 인식을 같이 했고…. 예산안이 타결되면 본격적으로 추진해가자….]<br /><br />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개헌을 매개로 협력하는 모양새를 보이자 자유한국당은 다소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은 여야 모두가 합의해야 가능하다며 두 당의 협력 분위기를 애써 축소했습니다.<br /><br /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비약의 사다리를 너무 오른 게, 예산안을 논의하는데 선거구제를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를 잘 못하겠고요. 두 번째, 선거구제는 항상 여태까지 여야의 합의에 의해서 이뤄졌다….]<br /><br />앞서 국민의당은 예산안 협상이 한창이던 지난달 말에도 호남 KTX 예산 1조 원 확보를 여당과 공동으로 발표하며 실익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지원금을 근로장려세제 등을 이용한 간접 지원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등, 캐스팅 보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예산 정국 이후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국회의 핵심 쟁점이 될 개헌과 정개 개편에 있어 여당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국민의당은 이번 예산 합의에서도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YTN 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041730557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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