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, 법정 시한 이틀 만에 타결된 새해 예산안이 오늘 국회에서 표결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늘 오후 늦게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<br /><br />오늘 오전 11시에 본회의를 열고 부수법안부터 처리한다는 계획이었는데, 일정이 조금 바뀌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본회의에서 부수법안 가운데 지난 2일 처리되지 못했던 소득세와 법인세를 먼저 표결하려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 의원총회가 길어지면서 본회의 개의가 계속 늦춰질 수밖에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정 의장은 정오쯤 일단 본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의결 정족수를 초과했지만 자유한국당과 함께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원내대표 간 협의가 있었다며 바로 정회했습니다.<br /><br />예산 부수법안도 예산안과 한꺼번에 오후에 처리하기로 결정한 겁니다.<br /><br />[정세균 / 국회의장 : 현재 참석하신 의원님들과 함께 예산 부수법안을 처리할 수는 있습니다마는, 그래도 함께 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원내대표님들과의 협의 결과입니다.]<br /><br />본회의는 이르면 오후 6시쯤 다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.<br /><br />전산 작업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소위의 증액 심사가 완료되면서 고비는 넘겼습니다.<br /><br />혁신 읍면동 시범사업이 막판 쟁점이었는데, 전액 삭감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본회의 표결 결과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자유한국당은 예산안 통과를 반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가 끝난 뒤 공무원 증원과 법인세 인상 부분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의견이 모였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보이콧을 할지, 회의에 참석해서 반대토론을 하고 퇴장할지, 아니면 반대토론을 하고 표결까지 임할지 등 전략의 문제는 오후 의원총회에서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에 대해서도 섭섭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오전 의총 모두발언 잠깐 듣고 가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국가의 예산안이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과 정략적으로 끼워팔기하는 사안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. 공무원 수 문제, 법인세 인상 문제에 대해서 합의를 분명히 반대했다는 말씀 다시 번 드리고….]<br /><br />바른정당 또한, 예산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051408305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