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와 스켈레톤의 윤성빈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인데요.<br /><br />종합 4위 달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 두 선수가 이번 주 월드컵 대회에 다시 나섭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우리나라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에서 7개, 스켈레톤에서 1개 등 총 8개의 금메달을 따낼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.<br /><br />이 중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상화와 스켈레톤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윤성빈의 성적에 따라 목표 달성 여부는 결정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상화는 지난 시즌부터 좀처럼 최강자 고다이라 나오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상화는 지난 4일 끝난 월드컵 3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올 시즌 첫 36초대에 진입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에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자리를 옮겨 4차 월드컵에 출전하는데,<br /><br />올 시즌 새로 바꾼 스케이트 날에 완전히 적응하며 고다이라와 또 한 번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성빈은 올림픽을 앞두고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월드컵 2, 3차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최강자 두쿠르스를 가볍게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코스에 상관없이 4초대 중반의 독보적인 스타트 기록을 유지하고 있어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부터는 두쿠르스가 강세를 보이는 유럽으로 자리를 옮겨 2주 연속 월드컵 대회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두 번의 월드컵에서도 두쿠르스를 넘어선다면, 윤성빈의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, 우리나라의 종합 4위 등극은 현실로 다가올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2051923227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