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예산안 통과에 대해 청와대는 법정 시한을 넘겼지만 다행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지방분권 역점 분야였던 혁신 읍면동 주민센터 사업은 예산이 전액 삭감돼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청와대는 국회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이 통과된 뒤에야 한숨 돌렸습니다.<br /><br />박수현 대변인은 늦었지만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새해 예산은 모두 일자리와 민생을 위한 것이라며, 국민을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야 협상 과정에서 공공 일자리는 정부 원안보다 3천 명 가까이 줄어드는 등 새 정부 핵심 공약 예산이 일부 삭감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청와대는 공약의 취지는 대체로 살렸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9,475명으로 결정된 공공 일자리의 경우 청와대는 여야 협상 과정부터 9천 명 후반대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공약이었던 누리과정 국고 지원을 관철했고, 최저임금 인상분 지원 예산, 초고소득자 증세안이 통과된 것도 성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다만 행정 혁신과 지방분권을 위한 역점 사업이었던 혁신 읍면동 주민센터 사업은 예산이 전액 삭감돼 새로운 추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새해 예산이 연초부터 곧바로 투입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리 경제에 힘을 보태고 일자리 창출 등 민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기 재정 집행을 준비하라고 지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060307434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