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검찰의 소환 요구에 세 차례 불응해온 최 의원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하면서 "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"하다며 "검찰 조사에서 억울함을 소명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최 의원은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면서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'최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하라고 승인했다'는 취지의 '자수서'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최 의원은 관련 의혹에 대해 '할복'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부인해왔으며, 애초 어제 출석하기로 했지만, 국회 본회의 참석을 이유로 다시 거부한 끝에 오늘 검찰에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평정 [pyu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061042173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