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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쟁의 화약고 된 예루살렘...중동 정세 시계 제로 / YTN

2017-12-06 0 Dailymotion

예루살렘은 이스라엘-팔레스타인 갈등의 핵심 쟁점 가운에 하나입니다.<br /><br />양 진영이 각자의 수도가 돼야 한다는 주장인데요, 미국이 이스라엘의 손을 들어주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예루살렘은 유대교, 이슬람교, 기독교의 공동 성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엔은 영국의 신탁을 받았던 팔레스타인을 1947년에 유대와 아랍으로 나누면서, 예루살렘에 어느 쪽 소유도 아닌 국제도시라는 지위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1년 뒤 이스라엘 건국을 앞두고 이-팔 갈등과 중동 전역에 미칠 영향을 검토한 결과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을 나눌 수 없는 영원한 수도로 상정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도 미래의 수도로 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천명하면서 중동의 화약고에 불을 붙였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1967년 경계선을 기준으로 각각 나라를 세우는 '2국가 해법' 노력이 어떻게 진전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'2국가 해법'을 지지한다는 입장이지만 유엔, 영국, 프랑스, 터키, 중국 등은 의구심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동 내부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주도권 경쟁과 이란의 핵 합의를 놓고 벌어지는 갈등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우디와 터키 등 친미 성향 국가의 반발이 미국의 평화 중재 노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중동에서 중국과 러시아 등에 더 유리한 장이 마련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중동 문제에서 미국의 입지가 약해지고 외교적 고립을 낳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0706311706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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