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 275곳을 상대로 벌인 채용비리 전수점검 결과 2천 건이 넘는 지적사항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서류 조작이나 부정 지시 등 채용비리 혐의 143건에 대해서는 징계가 들어갔고, 44건은 수사를 의뢰했거나 의뢰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채용비리 점검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채용비리 특별점검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 275개를 상대로 벌인 최근 5년간의 채용실태 점검 결과, 259개 기관에서 2,234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심사위원에 응시자 이해관계자를 포함하는 등 위원 구성이 부적절한 사례가 527건으로 가장 많았고, 채용 과정 중에 선발 인원을 바꿔 특정인을 추가 채용한 사례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채용 절차 없이 부당하게 특정인을 뽑는 등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채용비리 혐의 관련해서는, 143건은 징계 절차에 44건은 수사 의뢰가 됐거나 의뢰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824개 지방 공공기관과 272개 기타 공직 유관단체 등을 상대로 진행 중인 전체 점검 결과는 올해 말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차유정 [chayj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20812482627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