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연합, EU와 영국이 지난 6개월 동안 진행해온 '브렉시트' 1단계 협상이 타결됐습니다.<br /><br />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현지 시간 8일 오전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 만나 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이른바 '이혼합의금'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은 이혼합의금으로 불리는 EU 재정기여금 400억~500억 유로, 우리 돈 약 52조~65조 원을 여러 해에 걸쳐 EU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양측은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 통관을 지금처럼 '열린 국경' 또는 '자유 통행' 체제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는 15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새로운 무역협정 등을 주요 쟁점으로 한 향후 2단계 협상의 지침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영국은 '탈퇴 협상'의 타결 여부와 상관없이 오는 2019년 3월 30일 EU를 자동 탈퇴하게 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081853399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