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전군 주요 지휘관들과 오찬을 하면서 북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우리 군의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유사시 주한미군이 행사하는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 조건도 조속히 갖춰 우리 군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권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 군과 주한미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JSA 북한군 귀순 당시 한미 장병이 정확하고 신속히 대응했다고 치하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북한을 압도하는 힘의 우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첨단 군사무기 개발과 한국형 3축 체계 구축 등 방위력 강화에 주력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확고한 대북 억제력을 갖추는 것은 북한의 도발과 한반도의 전쟁 재발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출입니다.]<br /><br />전시작전통제권의 조속한 전환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유사시 우리 군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해야 책임국방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건을 조속히 갖추어 나가야 합니다. 우리 군의 한미 연합방위 주도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.]<br /><br />환골탈태해 강한 군대로 거듭나라는 주문에 군은 내년을 국방개혁 원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[송영무 / 국방부 장관 : 유사시 최단 시간 내 최소 희생으로 전쟁을 종결할 수 있는 새로운 작전 수행 개념을 발전시키겠습니다.]<br /><br />오찬에 앞서 육·해·공군 지휘관들은 북한이 화성-15형 발사에 이은 전략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,<br /><br />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군사 대비태세를 확립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0822101477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